밀크씨슬(Milk Thistle)
밀크씨슬(Milk Thistle)은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유럽의 지중해 지역에서 기원한 산초과식물입니다. 중세시대의 라틴 서적에서 약용으로 사용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줄기의 가시들 때문에 한국에서는 엉겅퀴로 불리기도 하지만 정확한 학명은 Silybum marianum 입니다.
이 식물이 '밀크(Milk)'씨슬인 우유는 잎을 갈거나 줄기를 끊었을 때 하얀 우유같은 수액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식물은 성장 속도가 대단히 빨라서 1년 동안 1.5m~3m까지 길게 뻗습니다.
밀크씨슬은 간에 특성화된 식물입니다. 인간의 가장 큰 적은 신체의 피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피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게 바로 "간"인데, 피곤하면 간에 무리가 가게 되어 간의 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약해진 간 기능으로 인해 신체 전체의 건강이 약해지게 됩니다.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는 간 건강보조제는 실제로는 이 식물을 천연 원료로 사용합니다.
이 식물이 간 건강보조제의 주원료로 쓰이는 이유가 되는 성분이, 씨앗에서 추출되는 실리마린(Silymarin)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실리마린(Silymarin)
실리마린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독성 물질에 의한 간 세포의 손상을 재생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새로운 간 세포가 이러한 독성 물질에 의해 손상 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밀크씨슬의 주요 성분인 실리마린은 오래전부터 간질환이나 전립선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특히 간질환에 특수한 효과기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실리마린은, 밀크씨슬의 건강 보조제를 선택할 때 기준이 되는 성분입니다.
참고로 식약청에서 권고하고 있는 하루 섭취량은 130mg으로 매일 이 정도 이상의 양을 섭취해주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밀크씨슬의 6가지 효능
1. 간 질환에 좋습니다.
밀크씨슬은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 질환과 경변의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많은 연구에서 밀크씨슬이 간 기능을 개선시키고 간 경변이나 간염 환자의 생존률을 높여 주는 결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많은 변수들로 인해 더 많은 연구와 탐구가 필요합니다.
2. 간 해독 작용을 합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피로 회복과 관련된 역할 뿐만 아니라 체내에 존재하는 독소 및 유해 물질을 분해하고 제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실리마린은 이 과정을 촉진시킵니다. 이로써 독소와 유해 물질이 체내에서 빠르게 제거되어 해독이 강화됩니다.
3.간 내 염증을 완화합니다.
밀크씨슬에 함유된 실리마린은 간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간 내 염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염증 관련 질환, 특히 간염과 지방간과 같은 질환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염증에 대한 대응이 향상되고, 간 내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지방간 축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밀크씨슬에 함유된 실리마린은 지방 대사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간 내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고, 지방간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지방산의 산화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지방세포 손상을 줄이고, 지방간의 발생을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5.콜레스테롤 감소를 돕습니다.
밀크씨슬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도움을 줌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더불어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을 흡수하는 과정을 어렵게 만들어 흡수를 방해하고, 이로써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6.항상화효과
밀크씨슬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자유라디칼이라고 하는 유해한 분자를 중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자유라디칼은 세포 손상, 염증, 그리고 다양한 질병의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항산화 성분은 이러한 자유라디칼을 제거하여 세포를 보호합니다.
자유라디칼의 과다 생성되어 발생되는, 산화 스트레스는 세포 손상과 노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밀크씨슬의 항산화성분은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밀크씨슬의 복용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밀크씨슬을 과다하고 복욕했을 경우 발생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다한 밀크씨슬의 부작용
1.소화 문제
밀크씨슬을 과다 복용하는 경우 소화 장애, 구토, 설사, 복부 불편감 등의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알레르기 증상
밀크씨슬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피부 발진, 가려움증, 부종, 과호흡 및 기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혈액응고
밀크씨슬은 혈액응고를 억제할 수 있으며, 혈전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전 관련 질병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밀크씨슬을 복용하는 동안 다른 혈액응고 관련 약물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4.빈혈
일부 사람들은 밀크씨슬 복용 후 빈혈을 경험할 수 있으며, 무기력,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호르몬 변화
밀크씨슬은 일부 경우에 호르몬 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여성의 생리주기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밀크씨슬의 복용양과 복용시간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한국의 일일 섭취 권장량은 130mg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권하는 하루 권장량은 어디까지나 부작용를 염려해서 정해진 것이고 실제로 외국의 밀크씨슬 건강보조제의 경우 한 캡슐에 150mg, 300mg까지 시판되어 있습니다.
일일 섭취량이 400mg 까지도 무리가 없다는 실험 결과도 있기 때문에 먹는 사람의 건강이나 체질에 따라 적당한 양을 조절해서 먹으면 됩니다.
건강한 간에 좋은 건강보조제인 만큼 최고의 효과를 위해 최적의 복용시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일반적으로 밀크씨슬의 최적의 복용시간은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조금이나마 더 나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아침보단 저녁시간이 좋습니다.
수면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세포재생이 이루어지므로 간세포의 회복이라는 측면에서는 저녁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가 있어 공복에 먹는 것보다는 식후에 먹는게 좋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따라서 하루 1회 복용의 경우 저녁식사 후에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